추부중학교(교장 권영선)는 지난 23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 ‘미․바․시’(미래를 바꾸는 시간)를 운영하였다.

멘토링 캠프는 전문 직업인 멘토를 통하여 자기주도 진로설계 능력 함양이 주목적이다. 이번 캠프에는 이규섭 하얀이치과 원장(동창회장)을 비롯하여 11명의 다양한 분야의 현장 직업인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지역사회 인사 및 동창회로 구성된 강사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는 등 학생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강사로 참가한 김지삼 전 중부대 교수(21회 졸업)는 “동문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후배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속적으로 멘토링 캠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 교장은 "추부중학교의 ‘미․바․시’가 지역의 선․후배를 이어주는 훈훈한 끈이 되어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