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한국정착 계기 마련

계룡시는 제12회 하나 다문화가정 대상 ‘희망가정상’ 수상자로 계룡시 엄사면 주은혜씨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하나 다문화가정 대상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을 돕고자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해가고 있는 주은혜씨를 추천한 바 있다.

주은혜씨는 홀로 경제활동을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른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사고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이주여성 사이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늘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주는 계룡시와 센터에 감사하다.”며 “남편, 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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