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 안정진단 실시. 국가차원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확보

맹정호 서산시장이 반복되는 대산공단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섰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산6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산공단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연이어 발생하는 대산공단 사고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총괄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해 대산6사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맹 시장은 현 대산공단의 안전관리체계를 예로 들며, “국가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단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자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서산시 및 대산6사와 협력해 진단에서 발굴된 과제가 개선 완료될 때까지 이행상황을 철저히 지도·점검키로했다.

아울러, 진단 주관 및 수행주체, 진단결과에 대한 개선과제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서산시와 추후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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