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름철 폭염대비 읍면동 위기가구 현장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서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7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폭염에 노출되거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해 지원하기 위함이다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관할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 한다.

특히, 복지소외계층 중 폭염 속 고독사율이 높은 1인 가구, 중장년층 단독가구, 단전 또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장애·질병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들을 집중 발굴해 관리 한다.

발굴된 취약가구는 위기 상황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기초노령연금 등 공적 지원을 받게 되며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속해서 관리 받게 된다.

또한, 그중 비수급 취약계층은 민간서비스인 후원금과 물품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 집중발굴 기간 운영을 통해 주변을 살피고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주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시 보건복지부(☎129), 서산시 행복드림톡 신고 창구(온라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면 된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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