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놀이교육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유곡초등학교(교장 곽승근)는 지난 7일, 당진시청 놀이교육 강사의 지도로 그동안 교실에서의 정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 함께하기, 경청하기, 배려하기의 기본 태도를 익히고 강사의 설명 아래 세 가지 유형의 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첫 번째 놀이는 가위바위보 왕을 찾는 놀이로, 다섯 장의 종이테이프를 몸에 붙이고 친구를 만나 서로 정중하게 인사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가지고 있던 종이테이프를 모두 없애는 경우 승리하는 놀이이다.

두 번째 놀이는 ‘알의 변신은 무죄’라는 놀이로 알이 병아리, 닭, 봉황으로 단계가 변하는 것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놀이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단계를 변화시키는 놀이이다.

세 번째 놀이는 단어를 활용한 이동하기 게임으로 사슴, 사탕, 사과라는 세 단어를 활용해 단어별 위치를 찾아 움직이는 놀이이다.

곽승근 교장은 “오늘 활동이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 친구들과의 놀이에 제한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숨겨진 에너지를 맘껏 뿜어내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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