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기타리스트 이상헌 군의 기타연주를 감상하고, 그의 어머니인 김경식 사회복지사의 ‘다함께 잘 사는 내용’이라는 주제의 장애인식개선 강의를 들은 후, VR 체험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그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장애이해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를 직접 체험해보니 어지럽고 힘들었는데 이상헌 군은 대학도 가고 기타도 멋지게 연주하는게 대단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태모 교육장은 “편견을 버리면 능력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그들의 능력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