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취임1주년 맞아

박병희<사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이하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디지털·언택트 경제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발맞춰 역사와 문화의 스마트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박병희 원장은 2019년 7월 7일 취임하여 새로운 문화정책과 현안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충남 독립운동사 백서발간,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등 충남만의 창의성을 토대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역사와 전통문화가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박병희 원장은 7일 임직원에게 보낸 감사인사에서 “앞으로는 도민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 변화와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에 따른 경제력 증가와 함께 일・가정 양립 가치 생성 등 다양한 삶의 변화 속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 분야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시대”이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의 대표 역사문화연구기관으로서 역사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에 발맞춰 소외계층 없이 모든 도민에게 역사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소비 방향을 스마트하게 개선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병희 원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하여 국제학술대회 일정 변경, 벚꽃축제 등 박물관 행사 축소, 발굴사업 수주 하락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재 공급을 위하여 역사문화자원 아카이브 서비스 실시, 찾아가는 박물관 서비스 실시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일손돕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점이지만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발굴분야 기관표창, 충남의 독립운동사 집대성 사업 및 동학혁명 재조명 사업 수행 등 연구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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