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 교수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SW 비전공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제작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회경)이 소프트웨어 비전공학과 교수 대상 ‘SW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번 교육은 소프트웨어(SW) 비전공학과의 융합 교육 필요성 증대와 향후 AI·SW중심대학이 운영할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가치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앱인버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앱 만들기’로 교육을 시작했다.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사운드 사용방법 익히기 등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교육방법을 택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W 비전공학과 교수들은 이번 교육으로 이미지나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빠졌다. 교육을 마친 한 교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생소한 분야지만 열심히 따라하고 있다”며 향학열을 올리기도 했다.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 SW전공·비전공 교수들의 여러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과 SW기술이 융합하는 유망 분야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배재대가 추구하는 전 주기적 SW교육과 지역사회 전파가 훨씬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정회경 단장은 “교육기간 동안 SW를 전공하지 않은 교수님들이 배움의 열기를 보였다”며 “전공과 융합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학생과 지역사회에 퍼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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