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200여 구기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품질 균일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30억원, 2019년~2022년)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은 지난 1월 사업단을 출범하고, 5월부터(격주 화요일) 구기자 재배경력 3년차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등 재배관리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종합타운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인근에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부지를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구기자 품질표준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부지 선정, 농가교육 등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면서 “사업 핵심인 산지유통시설을 구기자 재배농가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구기자는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2014년 주산지지정고시(2014)를 받았다.

현재 750여 농가가 73.17ha 면적에서 구기자를 재배,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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