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측은 학생들을 긴급히 귀가시켰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며 지역 누적확진자의 수가 124명으로 늘었다.

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 123번 확진자는 전날 인후통·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123번 확진자의 가족인 124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8일부터 감기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24번 확진자의 경우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느리울초는 학생들을 긴급 귀가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 논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 50대 확진자는 충남 159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했다.

이로써 논산에서는 총 7명째 확진자가 됐으며 충남에서는 171번째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의 접촉자는 검사결과 음성이라도 지속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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