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군청 토지이용정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민원인 모습.
일괄정비 추진으로 정비기간 기존대비 2개월 이상 단축

태안군이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일괄정비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상옥지구(614필지, 97만 5692.7㎡)’ 내 용도지역ㆍ지구 및 도로, 소하천구역 등의 토지이용정보에 대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형도면(변경) 고시 및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정비’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토지경계가 반듯해지고 진입로가 확보돼 토지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지구 내 개발행위 및 토지거래 수요가 증가해 토지이용정보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데, 변경된 토지이용정보를 시스템에서 발급받기까지는 많은 정비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군은 군민과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후 각 분야별 담당부서에서 추진하던 토지이용정보 정비방식을 개선해, 올해는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주관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완료 전 경계결정단계에서부터 정비에 착수, 각 분야별로 변경되는 내용에 대한 지형도면 검수 및 변경고시를 일괄로 정비해 정비기간을 기존대비 2개월 이상 단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한 정비사업의 노하우를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신속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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