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농협 신청사 개장 6주년 맞이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 위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와 송악농협(조합장 이창휘)은 지난 26일, 송악농협 하나로마트 앞 주차장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취소 등으로 어려운 생산농가을 돕고, 송악농협 신청사 개장 6주년을 맞이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송악읍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해나루 황토감자, 양파 외에도 토마토·블루베리·비트즙·야콘즙 등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약 3백만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송악읍 지역 제철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협약 및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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