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 발생 시 위치 안내·인명 구조에 활용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종시계 둘레길 등 주요 등산로 5곳에 국가지점번호판 54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다.

특히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세종시계 둘레길 9구간(동림산·망경산) 19개 ▲둘레길 3구간(장군산) 8개 ▲연동면 황우산 7개 ▲연동면 아미산 2개 ▲원수산 둘레길 18개다.

최필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할 계획”이라며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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