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자검사는 각종 교육시설물 공사의 사후관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각 공종 기술직공무원과 학교 관계자가 함께 입회하여 신‧증축, 환경개선 등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하자검사 기간 내에 있는 각 급 학교 및 직속기관 총 94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주요 구조부, 마감재 균열, 누수 등 ▴(토목‧조경) 외부 도로 및 보도 상태, 식재 수목 상태 등 ▴(전기‧통신) 배선기구 부착 및 설비 전원 상태 등 ▴(기계‧소방)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하자검사를 통해 발견된 사항은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자보수보증금을 강제집행 하는 등 보수로 인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자가 발생된 원인을 분석하여 추후 공사에 대해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도를 강구할 예정이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교육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하자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