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배방농협이 6월 제철을 만난 아산맑은 배방노지오이 판로확대를 위해 손잡고 홈플러스 홍보·판촉활동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5월 말부터 7월까지 생산되는 아산맑은 배방 노지오이는 흑침계 오이로 시설오이와 달리 과육이 단단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절임용으로 제격이다.

아산시는 지역의 특산품인 배방오이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산지 유통시설 확충지원과 농업인 조직화, 대외 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주말 동안 홈플러스 강서점, 안산점, 간석점 등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가져 1억 2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매장별 시식행사를 비롯한 가격할인 등 소비자에게 아산맑은 배방오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배방 노지오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촉·홍보 마케팅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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