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흥1지구 등 3개 지구 1428필지 대상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8일까지 지적도면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달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토지 이용의 비효율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측지계 좌표를 활용한 수치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21년까지 추진하며 이번 조사 대상은 청흥1지구, 부곡1지구, 반죽 1지구 등 3개 지구 총 1428필지로,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3개 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토지소유자의 입회를 통한 경계 조정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지적경계를 확정,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 측량시 경계설정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 토지소유자의 합의가 있을 경우 합의내용의 경계, 지상구조물이 없는 경우 지적도상의 경계로 추진을 하게 된다.

손일환 토지정보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간의 이해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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