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상황 및 법정 설비 이상 유무 집중 점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지난 17일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도서지역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대산지방 해양수산청과 함께 지역 내 여객선 1척, 도선 4척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여객선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연안여객선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승선을 거부당할 수 있다. 대합실, 객실과 같은 공동이용 장소에서는 타인과 1∼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여객선 마스크 의무 착용 준수 여부, 소독제, 홍보 포스터, 체온계 비치 여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상태를 점검하고 승객에 대한 체온 측정 확인 후 서면 기록 등 방역관리를 강화토록 권고했다.

또한 안개 발생 및 선반 통항량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선박 및 항해 장애물 간 충돌·접촉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여객선·도선의 소방설비, 구명설비, 기관설비 등 법정 설비에 대한 이상 유무를 중점 확인했으며, 노후 인명구조용품 등에 대해서는 교체 등 시정 권고했으며, 선장 및 선원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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