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접하니 색다르고 유익했습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대학일자리센터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인 ‘진로 찾아 방방(房房)곡곡’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돕고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소규모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된다.

집단 상담 형태이다 보니 학생들간 온라인으로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참여한 신입생은 “서로 몰랐던 친구들이 같은 조가 되어 서로의 진로와 성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학교에 등교하지 못해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볼 수 없었는데 온라인 상이라도 다른 학우들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프로그램을 비롯해 2020학년도 뉴커머 멘토링 데이, 저학년을 위한 상시진로프로그램 등의 비대면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업, 진로 프로그램 등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반응이 크다”며 “장기화에 대비해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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