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합병증 무료 검사 실시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지역 내 10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인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뇌경색, 허혈성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 검사는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당화혈색소 총 4종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됐다.

미세단백뇨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를, 경동맥 초음파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발견,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간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다.

무료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당진 시민으로 희망자는 고혈압, 당뇨병 약 처방전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만성질환 등록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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