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원이 15일 제243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으로 인한 주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제23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대유통업체의 입점에 따른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당부했던 이금선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다시 한번 지역상생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벼랑 끝에 서 있는 가운데 현대아울렛 개장이라는 또 하나의 위기를 맡고 있다”며 “사업초기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현대아울렛에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에 대한 점검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아울렛에서 출연한 지역균형발전기금 40억원과 사업조정 대비용 20억원이 유성구가 아닌 원도심 등 여타 지역의 지원에 사용된다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현대아울렛이 유성구에 약속한 지역협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접 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유성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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