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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공사현장에 산업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오후 2시경 현장에 도착해보니 임목과 폐콘크리트 폐아스콘이 방치된 현장이 카메라에 잡혔다.

서산시가 발주한 도로공사 현장에 산업폐기물인 폐콘크리트·폐아스콘 그리고 폐임목을 방치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폐기물 관리가 엉망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D건설이 시공 중인 밤갓로 2차 개설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이 10일 이상 현장 곳곳에 방치돼 있고 무슨 공사를 언제까지 왜 하는지 알림판도 없는 상태이다.

산업폐기물 법에는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은 운반용 차량 박스에 담아 보관하거나 현장에 임시로 보관 할 경우 푯말을 붙여 임시 산업폐기물 보관소임을 알리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무시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는 만큼 서산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 된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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