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 푸드 플랜 수립과 연계해 안전한 지역 먹거리의 생산과 공급,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매와 소비 촉진으로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 장영길 송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당진시 농특산물 홍보·판매대 운영, 회사 앞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지원, 당진시 먹거리 정책 협력사업 추진 등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당진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먹거리 분야 정책과제를 ㈜현대제철과 협력해 성공모델로 정착시키고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송산농협과 당진시 해나루 조공법인은 로컬푸드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14개소), 직거래장터(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삽교호 관광지에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을 개장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