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고급인력양성사업 통한 인재양성 및 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 노력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에너지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시 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 고급트랙을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재생에너지의 정책적 필요성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의 급격한 확대로 발생하는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시스템 설계, 운영 관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밭대는 전기공학과, 건축공학과, 설비공학과의 전임교수 11명이 공동 참여하여 산학연계형 기초․심화 교육과정의 다중전공 통합교과목을 운영함으로써 융합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체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여 전문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도시형 태양광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에너지 분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너지저장장치(ESS) 분과, 차량사물통신(V2X)을 포함한 IoT 도시전력네트워크 분과로 세분화하여 총 21개의 참여 및 수요기업들과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한밭대 김기찬 교수는 “한밭대는 이미 1단계 사업기간 동안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며 “2단계에는 전문실무 역량을 갖춘 도시 재생에너지 분야 고급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여 국가 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1단계에 이어 올해 2월 2단계 에너지고급인력양성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17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이로써 재생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에 대한 교육 및 연구지원, 참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지속적인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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