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1후원 계좌 갖기, 자발적 소액기부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가 추진하는 ‘1인 1후원계좌 갖기’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인 1후원계좌 갖기는 월 1만원의 금액부터 신청 가능하며, 본인의 계좌에서 매달 자동이체 하는 정기후원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아산시미래장학회 민간사무국 출범 이후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추진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장암칼스(주) 3000만원, 아산시산림조합 500만원, 맥키스컴퍼니(주) 1100만원 등 약 4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상진, ㈜아산저축은행, ㈜한성티앤아이 등 9개 법인(기업)과 개인독지가들도 기부 의사를 밝혀와 앞으로 약 1억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 받을 예정이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다수의 소액기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적립된 장학기금을 통해 더 많은 미래인재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설립된 미래장학회는 현재까지 5,361명의 학생들에게 90억 8,0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산시청소년재단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학생, 학교밖청소년, 청소년동아리, 장학골든벨 등 신규 장학사업 4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승덕 이사장은 "아산시의 많은 인재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과 후원회 구성을 통해 기금이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및 후원 문의는 ☎041-539-6675(미래장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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