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국가장학사업 지원 ‘환영’, 자체기준 마련 5명 선발, 지역 실용 인재 육성 기대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기술인재장학금을 신설하고 실용 전문대로써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문기술인재장학금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에 신설한 국가장학사업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올해 ‘전문기술인재장학금’ 신설에 맞춰 장학재단 권고에 따라 자체선발 기준을 신속히 마련하고 5명의 장학생을 선발`추천했다.

대학은 기술인재 장학금의 취지에 맞춰 선발기준을 취업역량개발과, 학업성적 등에 무게를 뒀으며, 경제적 수준도 함께 고려했다.

또한, 지원자 전공과 관련 있는 평가위원을 배제하는 등 선발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지원자를 순서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은 Ⅰ유형(2명)과 Ⅱ유형(3명)으로 지급되며 Ⅰ유형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생활비 200만원을, Ⅱ유형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허재영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서 실용의 힘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바탕이며, 이러한 시기에 전문대학 전문기술인재 장학을 신설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충남 유일의 공립 전문대로써 지역이 요구하는 실용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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