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재진압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올해(1~5월)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37%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총 3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4건으로 37%를 차지했으며, 기계적요인이 10건(26%), 전기적요인이 9건(23%), 미상 4(11%), 기타 1건(3%)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원인은 쓰레기소각 5건(36%), 용접,절단,용마 등 3건(21%), 불씨 등 화원방치 2건(14%), 기타 4건(29%)순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농․어촌 마을 화재안전점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화재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 홍보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 대군민 홍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자제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용접 작업을 할 때는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비치 후 작업하기 △취사용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경호 서장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