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방역으로 청정 당진 지켜내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일상생활과 방역이 공존해야 하지만 더위와 생활 방역 수칙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등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 방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진시는 생활 속 방역 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시민의 이용이 많은 읍·면·동 과 관공서 등에 게시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을 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초, 중, 고등학교가 이달 8일까지 순차적 등교를 시작하는 만큼 학생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지켜야 할 ‘슬기로운 교실 생활’ 방역 수칙도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해 적극 홍보 중이다.

등교 시 학생이 지켜야 할 ‘슬기로운 교실 생활’ 방역 수칙으로는 학교 가기 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최근 2주 사이 본인 또는 가족 중 해외를 다녀온 사람이 있을 시 등교·등원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기, 교실에서는 ▲마스크 항상 쓰기 ▲자주 손 씻고, 수시로 손소독제 사용하기 ▲학생 간 최대한 거리 확보할 수 있도록 책상 배치하기 ▲열이 나거나 목 아픔, 기침·콧물이 나면 바로 선생님께 말하기 등이 있다.

또, 사용한 마스크는 2, 3차 감염예방을 위해 바깥 면이 안쪽으로 가도록 접은 후 귀걸이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후 꼭 손을 씻도록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도 홍보하고 있다.

다만, 24개월 미만의 유아, 마스크 착용 시 호흡곤란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자 등 마스크 착용이 사실상 어려운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방문, 외부인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확진자 없는 청정 당진시가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지켜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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