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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지난달 21일 태안 의항해수욕장 인근 해안가로 밀입국한 용의자 4명과, 운송책 2명을 추가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밀입국자는 지난 5월 26일 체포된 중국인 1명(43세, 남성, 왕00씨)외에 밀입국자 3명, 운송책(중국인·운전자) 2명 이다.

해양경찰 수사대책팀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과 공조하여 수사력을 확대, 탐문·추적 수사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검거된 밀입국자는 3명으로 5월 29일, 30일 6월1일 세번에 걸쳐 목포와 광주에서 검거가 했으며, 이들을 도왔던 운송책(중국인·운전자) 2명도 5월 28일 목포에서 검거했다.

검거된 밀입국자들은 과거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으며, 전라남도 소재 양파 농장 등에 취업하기 위해 중국에서 8명이 개인당 중국 돈 약 1만 위안(한화 약 170만원)을 모아 모터보트 및 연료 등 제반 물품을 구입 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지인(중국인 추정)과 사전에 치밀한 밀입국을 모의해 태안 의항해수욕장 해안가로 밀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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