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까지 14일간, 이강일 展‘나의 길 아리랑’ 전시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문화재단은 <2020 당진 올해의 작가전- 이강일 展 ‘나의 길 아리랑’>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간 개최한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이 지역의 시각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5세 이상의 미술작가로서 당진시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당진화단에서 3년 이상의 전시활동 실적과 개인전 실적이 있는 작가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019년 3월 ~ 5월 공모를 진행해 2019년 6월 초대 작가로 선정된 이강일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이번 2020 당진 차세대 작가전 <나의 길 아리랑>을 전시한다.

본 프로젝트는 당진 화단을 발전시키고 꾸준히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을 지역민에 소개하고 지역성이 가진 다층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전시로 기획되었으며, 이는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작가 발굴과 함께 당진의 예술적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등 당진문화재단의 중요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에 선정된 이강일 작가는 전남 해남출신으로 현재 세한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로 제직 중이며, 5년여의 시간 동안 당진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의 특징은 프레스코 벽화 기법을 통한 새로운 시각언어를 만들어낸 당진 풍경(장고항, 면천 풍락루 등), 민화 등의 작품 총 4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 행사는 5월 29일 18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포텐 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일월무’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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