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전통시장, 중앙시장 상점가 국비 4천만 원 확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합덕읍(읍장 김지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시장경영 바우처 공동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7일 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합덕 전통시장 상인회, 중앙시장 상점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합덕 전통시장과 중앙시장 상점가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개 시장에 2,000만 원씩 지원해 상인들의 의식혁신, 고객관리, 상품 진열 등 눈높이 상인 교육과 각종 문화공연, 공동마케팅, 이벤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최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한민국 동행 세일(6.26 ~ 7.10)에 합덕시장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과 협의해 지역 여건에 맞는 행사를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합덕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환 합덕 읍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특히 양분화된 시장 운영체계 단일화에 힘쓰고,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생활화 해 합덕과 우강 경제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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