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 사진/ ‘2020.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2018년 7월 가세로 군수의 취임과 함께 닻을 올린 태안군 민선 7기가 군수 공약 사항의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ㆍ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가세로 군수는 혁신과 소통, 성장과 변화라는 4대 철학을 바탕으로 △투명한 태안(행정혁신) 6건(6%) △희망찬 태안(경제교육) 14건(13%) △살기좋은 태안(주거환경) 26건(25%) △건강한 태안(보건복지) 11건(10%) △즐거운 태안(문화체육) 8건(7%) △가고싶은 태안(관광) 18건(17%) △신산업 태안(농어업) 8건(7%) △미래의 태안(지역개발) 16건(15%) 등 8대 분야 107개 공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 7기의 107개 공약 중 97건(91%)이 정상 추진(69건) 또는 완료(28건)됐으며,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남도 정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가 군수가 직접 나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는 △투명한 행정개혁 및 공정한 인사관리시스템 운영 △임기 내 인구 증가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 △초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원도심재생사업추진 △아동돌봄센터 설립 △세계 일류 해양축제 육성 △농수산물 가공산업ㆍ특산물 육성 확대지원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을 통한 ‘광개토 대사업 추진 등의 10대 역점 공약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단 하나의 공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체계적ㆍ적극적인 추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107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재원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활용에 최선을 다해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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