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월 운영…6월 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취업 취약계층 주민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사업의 모집 목표 인원은 다문화가정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한국여인의 발(髮)자취를 따라서 등 총 11개 사업 38명이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세종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최근 3년 내 직접일자리사업에 2년간 참여했다면 반복참여자로 규정돼 참여가 제한된다.

당초 참여가 제한됐던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거나(1인 가구는 120%), 2억 원 이상의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 보유 가구의 구성원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다만,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모집인원이 부족할 경우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일 임금 6만 8,720원(8시간 근무 기준)으로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지정된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일모아시스템에서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의 점수를 조회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co.kr)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정책과(☎ 044-300-4822)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접수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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