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입주기업에 창업 기본소득과 거주지 등 파격 지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청년 타운 조성에 따라, 오는 6월 12일까지 전국의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 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창업 기본소득과 거주지 제공 등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당진 청년 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등 47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311㎡ 규모로 조성돼 창업 입주공간과 메이커 스페이스(팹랩), 콘텐츠랩(스튜디오), 콘퍼런스홀, 청년창업지원센터, 회의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 최적의 청년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진시는 7월 개관에 앞서 당진 청년 타운에 입주할 27개의 청년창업기업을 모집할 계획으로, 입주기업에는 ▲1~7인실의 맞춤형 사무실 및 회의공간 ▲임직원 1인당 30~50만 원의 창업 기본소득 ▲타 지역 전입 입주기업에 대한 거주지 제공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인력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과 함께 ▲창업컨설팅, 홍보마케팅, 제품 고도화 지원 등 다양한 성장전략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연간 약 30만 원에서 최대 207만 원으로 창업 기본소득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관리비 또한 받지 않아 사용료 부담은 없다.

또한 당진시는 청년 타운 입주기업을 포함 2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연간 6천만 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유니콘 기업을 전략 육성하는 등 미래 당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청년창업가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입주기업 모집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당진시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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