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 추가된 ‘4트랙·1과정’ 운영

▲ 배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일궈 ‘4트랙·1과정’을 운영한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LINC+사업단(단장 채순기)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서 우수한 결과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배재대 LINC+사업단은 기존 운영 중인 ‘3트랙·1과정’을 계속 운영한다. 또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을 신규로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전국 LINC+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평가를 진행했다. 배재대는 3차 년도 실적평가 계속지원과 더불어 4차 년도에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 트랙’ 계획도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바이오의약트랙 ▲기능성화장품소재과정 ▲인공지능시스템트랙 ▲빅데이터디지털커머스트랙에 이어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도 함께 운영한다.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은 드론로봇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가 참여한다. 특히 교육과정운영에 육군본부 드론로봇병과 총괄 책임자가 참여해 실전에 강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은 기존에 산·학·연으로 이뤄진 대학 산학협력을 산·학·군으로 확장한 신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드론로봇 전공인 공현철 교수도 육군발전자문위원으로 위촉돼 2년간 활동하면서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정을 협의한다. 앞서 배재대 드론로봇 전공 학생들은 지난 3월 육군의 ‘드론운용 및 정비병’에 합격해 군 복무를 이어가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배재대 LINC+사업 중 바이오의약트랙은 우수성과로 꼽히고 있다. ㈜바이오니아와 공동설계한 교육과정으로 매년 5~8명의 실용인재를 취업시키고 있다. 이 트랙은 정밀분자진단과 신의약개발부분 교육이 주를 이룬다. 5일간 45시간동안 기업 실무진이 직접 산업현장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론·실험교육을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채순기 배재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계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세우고 교육하면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학과·기업과 협력해 4트랙·1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