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조기성 교육장)은 지난 20일, 탕정에 위치한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 운영 예정 장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조기성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철기 충청남도 의원, 한대균 탕정면장, 탕정초·탕정미래초 교장, 학부모,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현판식 후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개소를 축하했다.

아산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는 면적 102.87㎡ 규모에 프로그램실 3실로, 총 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1명의 학부모 중심 돌봄 인력이 활동하여 인근 학교 1, 2학년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을 제공한다.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가 많아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아산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에서 운영한다.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놀이와 휴식, 더 나아가 마을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토탈공예, 독서, 창의융합 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조기성 교육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가 문을 열게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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