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캠페인, 학생 관리 시스템 앱 개발 등 적극적인 등교 준비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신평고등학교(교장 황용순)가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수차례 교사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등교 개학의 올바른 예시를 보여 주었다.

등교 당일 신평고는 개인 물병 소지 캠페인 홍보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부착한 생수를 나누어주었으며, 교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학생들이 일렬로 교실을 향하도록 했으며, 교문부터 교실 들어가기까지 교사들이 등교에 지도를 해 학생들이 혼란이 없도록 했다.

교실을 들어가기 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고, 신평고 정보담당교사가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생 관리 시스템’ 앱에 학생 상황을 기록해 실시간으로 담임 및 보건 교사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담임교사가 핸드폰으로 반 학생의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 내에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으며, 학생들은 한 칸씩 띄어 놓은 책상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점심시간에 급식실로 이동하기 위해 발열 체크 후, 담임교사 인솔 하에 급식실로 이동해 주변 친구들과 대화 없이 식사를 마쳤다.

신평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단 방역 기본수칙을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생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한 앱을 개발해 학생은 물론 교사들의 안전까지도 잘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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