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대비 사전 현장 점검 실시…학생 안전을 위한 급식 등 학교 방역에 최선을 다해

[대전투데이 대전=김정환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시행됨에 따라 18일 남부호 부교육감이 대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급식 등 방역준비 상황을 사전 현장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한 자가건강진단 현황, 발열 체크,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비치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 조치뿐만 아니라, 급식실, 보건실, 일반 교실, 일시적 관찰실*, 특성화고의 실습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방역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일시적 관찰실은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을 교내 일정장소에서 관찰하는 공간이다.

특히, 공용공간인 급식실의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교 여건에 맞춰 마련한 “좌석 배치 조정, 급식 시간 시차 운영, 임시 칸막이 설치 등”학교급식 운영 방안과 급식 지도 계획 등을 확인하고,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촘촘한 방역 대책을 당부하였다.

대전교육청은 학생·학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전 학교별 급식 운영 자체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미비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현장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앞으로 고3 등교수업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님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학교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에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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