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5일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개최된 ‘2020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16개 소방서 화재조사실무자가 참여해 화재현장에서 연마한 화재조사 기법 등에 대한 사례재현실험을 통한 실증적 화재원인 분석과 예방대책을 포함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대회에서 박경규 소방사는 ‘단독경보형감지기 화재조사 활용방안’을 주제로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된 논문은 화재로 인한 연기 감지 시 스마트폰을 통해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형식의 단독경보형감지기에 사진 촬영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화재 발화지점 추정, 소방시설 비화재보 출동 개선 및 화재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규 소방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화재조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더불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연구 결과가 대중화되어 국민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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