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 서천도서관은 단계적 도서관 개관에 따라 지난 6일부터 2층 자료실을 문 열고 회원가입 및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에 따라 폐가식 도서대출 서비스로 자료를 제공했던 도서관은 우선 2층 자료실을 열어 회원가입 및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택배 서비스는 계속 진행하며 연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실 운영은 도서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중이며, 자료실내 열람 및 PC이용은 제한되고 각 강의실과 열람실은 휴실중이다.

자료실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매월 1회 건물 전체 방역은 물론 도서관 출입문·계단 등 이용접촉이 많은 곳은 수시로 소독하며 정기적으로 자료실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층 현관 출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기를 통한 이중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을 하고 방문일지를 작성해야 자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한 책은 현관에 비치된 책 소독기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직접 소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서천도서관 김홍 관장은 “임시휴관 중 운영한 폐가식 도서대출 서비스로 총 345명의 회원이 2,403권의 책을 이용하여 임시휴관 중에도 기본적인 도서관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다.”며 “이번 자료실 부분 개실이 이용자에게 서가에서 직접 책을 살펴보고 원하는 것을 찾아 대출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출입 시 현관 발열체크 협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서천도서관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퀴즈 이벤트 및 다독자 시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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