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530여명은 총장님과 자신을 지도하는 한국어 선생님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1일 외국인 유학생 대표 왕중흠(중국/여), 짠반선(베트남/남)은 윤승용 총장에게 각각 편지를 낭독하고 감사의 카네이션 꽃다발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낯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한번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이렇게 편지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성공적으로 한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승용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조금만 더 참고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서 모두들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마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더 많이 준비해서 여러분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에는 1천 3백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TOPIK 우수시행기관, 정부초청장학생 단기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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