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14일 천안혁신학교(19개교), 혁신동행학교(47개교) 담당교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안은 2019년에 비해 혁신학교는 3개교, 혁신동행학교는 9개교로 확대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상 학교혁신 계획수립, 민주적 회의문화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연수와 상호 사례공유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먼저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전순옥 교사는 혁신학교, 혁신동행학교 지원을 위한 충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원계획 발표했고, 천안월봉초등학교 이경하 교사의 ‘민주적 회의문화 운영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혁신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천안 혁신학교 네트워크 협의회 운영방안 협의에서는 매월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혁신, 수업혁신을 위한 학교 간 사례공유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연수에 참가한 천안차암초등학교 박은희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혁신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민주적 회의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매월 개최될 혁신학교 네트워크 협의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혁신학교, 혁신동행학교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천안의 혁신학교 교육과정이 풍부하게 계획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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