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이 함께하며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추진계획 발표

[대전투데이 내포=김정환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청정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교육 핫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청렴 으뜸 교육청’을 목표로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특별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2020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익제보 핫라인의 형태로 확대 운영되는 ‘청정 충남교육신고센터’에 공익제보를 비롯하여 복지부정신고, 유치원비리신고, 갑질신고, 행동강령 상담신고,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감사제보 등의 신고 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은 공익신고 활성화와 공익제보자의 신변보호 그리고 부패행위자에 대한 적발과 처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교육가족과 함께 만드는 청렴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으로 3대 추진 전략에 따른 8대 핵심추진과제를 갖춘 반부패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부패 특별추진단 운영 ▲도민감사관을 통한 부패 상시 모니터링제 운영 ▲ 청렴도 자체 진단을 5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 통제 실효성 확보를 위해 ▲‘청정 충남교육신고센터’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고위 공직자 등 공직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도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청렴행정의 실천 및 확산을 위해 ▲고위공직자와 교육가족 소통 강화 ▲교육공동체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충남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은 “교육가족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8대 핵심추진과제를 설정·운영하여 청렴 으뜸 교육청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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