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R&D 성과물의 해외 기술 사업화 촉진 기대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산학협력단·LINC+사업단(단장 최종인)과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최문기)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기술 수요에 대한 국내 매칭기술 발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28일, KAIST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밭대 최종인 단장, 김재성 교수, 고준빈 지식재산정보사업단 센터장, 이종원 교수, 안필원 선임 등 대학관계자와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 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 최문기 센터장, 박영덕 교수, 현병화 교수, 권현정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우수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기술수요 공동 조사 및 적합 아이템 도출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추진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해외 기술 수요에 대한 국내 매칭기술 발굴 ▲R&D 성과물의 해외 기술사업화 촉진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창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2,400여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인 한밭대와, 전 세계 32개국 45개 지역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IT기술대학원프로그램(ITTP)’을 통해 배출한 66개국, 217명의 석·박사 졸업생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KAIST GCC의 만남으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공공·요소 기술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은 “우리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는 해외협력국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여 국내 기술자원 및 기업과 상호 연결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제공과 비교 우위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R&D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첫 번째 협력대학으로 한밭대를 선택한 것은 국내 최고의 지역상생형 국립대학으로서 대전 기업-혁신기관 협력 네트워크 1위에 빛나는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와 노하우, R&BD 및 기업지원 역량을 보유하였으며 특히, 우리 센터가 추구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대한 가치를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반드시 큰 시너지를 발휘하여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종인 단장은 “한밭대는 LINC+사업을 통해 중국 산학협력 전진기지(당산, 심양, 대련, 남경), 미국, 일본,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턴십 및 캡스톤디자인, 학생 교류, 해외 판로개척 및 기업 진출 등을 위한 각종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나 해외 네트워크와 콘텐츠에 한계성이 있었다”라며 “우리 대학 가족회사와 학생의 성장,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KAIST GCC의 플랫폼이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리더인 KAIST GCC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반드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공공기술의 사업화,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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