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 1,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격특성에 맞는 교육적 제안을 제시하고 정서행동문제에 알맞게 대응하여 자살징후 및 학교폭력피해에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코로나19 여파로 검사기간이 연기, 연장되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차 검사가 진행되고, 연수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검사 후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이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하여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전달연수는 2020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매뉴얼을 포함, 학교 내외 관련자 간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조성하고 올해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하는 등 학교업무담당자들이 학교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교담당자들에게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의 실시 방법을 정확히 안내하고 이후 조치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