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충청남도교육청 미술교과 교육과정 역량강화를 위한 교내갤러리 조성사업에 참여해 학생 행복공간을 위한 ‘서여갤러리’를 조성했다.
미술교과 교육과정 역량강화는 교내갤러리 공간을 조성, 수업 결과물 게시와 학생문화공간 활용을 취지로 한 충청남도교육청의 사업이다.
천안서여중 교내갤러리 조성 TF팀은 학생들의 이동은 많지만 내내 아쉬운 공간이었던 도서관 앞 급식실 이동 통로를 갤러리 위치로 선정하고, 내용을 협의했다.
한쪽 벽면에는 명화, 다른 한쪽에는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천장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작은 테이블과 안락한 의자도 설치해 책과 그림이 공존하며, 쉬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아 미술교사는 “그동안 학교 곳곳에 그림을 설치해 학생들이 그림을 감상하며 평온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했지만 충청남도교육청의 교내갤러리 조성사업으로 명화와 학생들의 미술수업 결과물도 전시할 수 있는 문화전용공간이 조성돼 만족스럽다. 등교개학 후 좋아할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 기자명 이정복
- 입력 2020.04.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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