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통장협의회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달받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서구통장협의회(회장 김용협)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성금 2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다.



서구통장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각 동에서 방역·소독 활동과 면 마스크 제작 등 민간 차원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용협 회장은 ”통장들이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23개 동 800여 통장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성금이 우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고, 통장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구 전역에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라고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통장은 행정의 모세혈관과도 같아,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진 곳까지 들여다보고 챙기는 자리다. 그런 통장협의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큰 액수의 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마다, 우리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극복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서구 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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