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의 체계적 관리 위해 청소년재단 필요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3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의 체계적 관리 위해 ‘당진시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재단 설립 관계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한국산업관계 연구원이 120일 동안 용역을 맡아 당진시의 청소년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청소년재단에 대한 설립 타당성을 연구하게 된다.

그동안 당진시에서는 기존 청소년시설뿐 아니라 올해 중 신설되는 송악청소년 문화의집과 청소년카페 그리고 신축 검토 중인 청소년수련관 등 운영을 위한 재단 설립 필요성을 시의회에 설명하고 충청남도와 1차 협의를 마쳤다.

이번 용역은 재단 설립을 위해 ▲설립 근거 및 현황 조사 ▲주민복리, 경제·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다른 기관과의 유사 중복 기능 검토 ▲주민 설명회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조직 및 인력 수요 예상 ▲적정 자본 구조 분석 ▲타 지자체 사례 등에 대한 연구를 거쳐 최종 타당성 정도를 도출하게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향후 용역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도와 2차 협의를 마친 후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에 재단을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단 출범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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