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협으로부터 근무자 보호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시청 민원실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가림막은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자동차 등록, 취등록세, 지적 관련, 건축물 등 50개 민원창구와 안내데스크에 설치했으며, 답답함 없이 민원상담 및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투명 아크릴로 제작했다.

민원실은 업무 특성상 직접적인 대면으로 업무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상시 노출돼 있고 이로 인해 민원인과 직원들은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다.

당진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협으로부터 근무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업무환경 조성으로 업무 능률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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