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이 농기계를 빌리고 있다.
전업소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소는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


서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도모를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서산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인지면에 위치한 본소는 농작업 일손돕기에 나선 자녀들과 소규모 영세농, 귀농·귀촌인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에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를 임대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농기계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상시 소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휴일근무와 평일 1시간 빠른 업무 개시로 농업인들이 제때 임대 농업기계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근무자 위생수칙 준수와 철저한 농기계 소독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철에 농업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농업인들의 편의와 수요에 따라 본소(인지)와 분소 3개소(대산, 운산, 성연)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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