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금연클리닉 시청으로 임시 이전 운영 중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금연 결심자들의 금연 성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시청 지하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지속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절기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흡연자들은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겨울 동안 낮은 기온에 적응해 왔던 신체가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등에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기 때문이다.

‘금연’은 면역력 회복을 위해 꼭 필수이다. 흡연 시 니코틴, 일산화탄소, 벤조피렌 등 담배연기 속의 유해물질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쳐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6개월간 9회 이상 금연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금단증상 및 흡연 유혹 상황 대처법 등 상황에 맞는 금연 실천방법이 제공된다.

또한 니코틴 보조제와 흡연욕구 저하를 위한 다양한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해 빠른 시일 내에 금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등록자를 위해 전화상담 및 SMS 문자 등 대상자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금연상담 문의는 당진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모든 질환의 발병 위험요인으로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서비스 제공과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